'감자별' 서예지 "여진구와 첫 촬영 엄청 떨렸다"
OSEN 박현민 기자
발행 2013.10.30 17: 47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2013QR3'(이하 '감자별')에 출연 중인 배우 서예지가 여진구와의 첫 촬영에 대해서 "엄청 떨렸다"고 솔직한 심경을 고백했다. 여진구는 서예지보다 7살 연하지만, 지난 2005년 연기계에 입문해 햇수로 9년차 배우.
서예지는 30일 오후 서울 합정동에서 OSEN과 만나 "엊그제 여진구와 첫 신을 촬영했다. 엄청 떨렸다. 나이로는 (여진구가) 동생이지만, 연기적으로 존경하는 선배다. '여기서 내가 잘못하면 얼마나 처참할까?'라는 생각에 NG도 많이 냈다"고 밝혔다.

또한 극중 자신이 맡은 노수영 캐릭터와 러브라인을 그려가는 가수 장기하와의 연기 호흡에 대해서는 "둘 다 처음이라서 긴장됐다. 그분은 그래도 본업이 가수인데 연기자인 내가 더 못하면 어쩌나 하는 걱정도 앞섰다"고 털어놨다.
반면 '감자별'에서 할아버지와 손녀로 연기호흡을 맞추고 있는 이순재에 대해선 "모든 걸 다 받아주셔서 정말 편하게 연기하게 된다. 연기 지도도 직접 나서서 해주셔서 매번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서예지는 2013년 3월 SKT의 CF로 연예계에 데뷔, 같은해 5월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삼성 갤럭시S4 브랜드 필름 '나와 S4 이야기-4랑'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해 '정우성의 여자'로 불리며 큰 화제를 모은바 있다.
한편,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 tvN에서 주4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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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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