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컴백' 트러블메이커, 더 성숙해졌다..따라갈 수 없는 섹시함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0.30 19: 11

혼성듀오 트러블메이커가 한층 강력해진 섹시함으로 컴백했다.
트러블메이커는 30일 오후 방송된 케이블채널 MBC뮤직 '쇼! 챔피언'에서 신곡 '내일은 없어'와 '이리와'의 무대를 처음으로 공개했다.
이날 트러블메이커는 흥겨운 '이리와'로 컴백 무대를 시작했다. 현아와 장현승은 댄서들과 함께 뮤지컬을 연상시키는 웅장하면서도 흥겨운 무대를 완성했다. 두 사람의 현란한 춤과 노래는 시선을 사로잡기에 충분했다.

또 '내일은 없어' 무대는 현아와 장현승의 화끈하고 섹시한 댄스가 돋보였다. 특히 현아는 빨간색 터틀넥 니트와 핫팬츠, 그리고 망사스타킹을 매치해 섹시함을 극대화시켰으며 장현승과의 완벽한 커플댄스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현아와 장현승은 화려한 댄스와 섹시한 눈빛뿐만 아니라 표정연기까지도 세심하게 신경 써서 완성도 높은 무대를 만들었다. 또 노래 중간 중간 키스 퍼포먼스를 넣어 눈길을 끌었다.
트러블메이커는 지난 2011년 포미닛의 현아와 비스트의 장현승이 유닛으로 결정한 그룹, 섹시하고 파격적인 퍼포먼스로 많은 사랑을 받아왔다. 신곡 '내일은 없어'는 3일째 9개 음원차트에서 1위를 수성하고 있으며, 뮤직비디오는 500만 조회수를 돌파했다.
'내일은 없어'는 색소폰 소리와 스트링 사운드의 몽환적인 악기 구성이 특징으로 극적인 상황의 남녀 사이를 잘 묘사해 한편의 모노드라마를 보는 듯한 곡. 이 곡은 지난 '트러블메이커'로 호흡을 맞춘 신사동호랭이의 노래로, 뮤지컬 '보니앤클라이드'에서 모티브를 따와 일상에서 도피한 나른한 젊은이들의 이야기를 담아냈다.
특히 '내일은 없어'의 뮤직비디오도 화제를 모았다. 현아와 장현승은 내일이 없는, 불안하고 위태로운 남녀의 모습을 감각적으로 그려냈으며, 키스신과 베드신, 자동차 애정신 등 파격적인 스킨십을 보여줘 기존 아이돌가수의 표현 영역을 훌쩍 뛰어넘었다.
한편 이날 '쇼! 챔피언'에는 샤이니, 아이유, 트러블메이커, 가희, 자우림, 정준영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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