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자랜드와 KCC가 KGC와 동부를 물리치고 연승을 이어갔다.
인천 전자랜드는 30일 인천삼산체육관에서 벌어진 2013-2014시즌 KB국민카드 프로농구 1라운드에서 안양 KGC인삼공사를 63-53으로 눌렀다. 3연승을 달린 전자랜드는 5승 3패로 LG, 모비스와 함께 공동 3위로 도약했다. 패한 KGC(1승 7패)는 삼성과 함께 공동 최하위가 됐다.
이날 전자랜드는 출전한 10명의 선수 중 이현호를 제외한 나머지 선수들이 모두 득점을 올리는 벌떼농구를 선보였다. 전자랜드는 최근 6경기서 5승 1패를 거둬 가파른 상승곡선을 타게 됐다.

KCC는 전주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원주 동부와 경기서 새로운 외국인 선수 대리언 타운스(20점, 12리바운드, 4블록슛)와 타일러 윌커슨(20점, 5리바운드)의 활약헤 힘입어 78-67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KCC는 2연승을 내달렸다. KCC 신인 김민구는 8득점, 8어시스트로 제몫을 충분히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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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