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웬 스테파니, 청담동의 화려함에 반하다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3.10.31 09: 03

세계적인 팝스타이자 패션사업가인 그웬 스테파니(44)가 서울 청담동의 화려함에 반했다.
그웬 스테파니는 지난 21일 남편 게빈 로스데일과 함께 극비리에 서울을 방문해 27일 인천공항을 통해 출국할 때까지 6박 7일간의 꿀맛 같은 서울 나들이를 즐겼다.
그웬 스테파니의 이번 방한 목적은 힐링을 겸한 패션 여행이었다. 그 어떤 팝스타보다 동양 문화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스테파니는 편한 마음으로 한국의 고유한 문화를 접해보고 한국 패션 산업의 메카인 동대문과 남대문시장을 찾아 그 생생한 숨결을 만끽하기도 했다.

그녀가 고급 패션 브랜드가 즐비한 청담동을 찾은 이유도 같은 맥락이었다. 잘 알려진 대로 그녀는 가방을 비롯한 패션 디자인에 남다른 재주가 있는 패션 사업가이다.
그룹 ‘No Doubt’의 멤버로, 솔로 가수로 그리고 배우로 할리우드에서 활발하게 활동하는 틈틈이 패션 사업에도 손을 뻗쳐 성공한 사업가로도 이름을 떨치고 있다. 그녀가 직접 디자인한 ‘L.A.M.B’와 ‘하라주쿠 걸, 하라주쿠 키즈’는 국내에도 잘 알려져 있는 캐주얼 가방 브랜드다.
그녀가 찾은 청담동 매장은 명품 패션 브랜드 ‘체뚜’ 매장이었고 스테파니는 체뚜 매장에서 화려하고 아름다운 컬러의 리얼 파이톤 소재 제품들에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한다.
이번 방한 자체도 ‘체뚜코리아’의 정미혜 대표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정대표는 오랜 기간 미국 패션사업가들과 파트너로 인연을 맺어 폭넓게 교류를 하고 있었는데 그 과정에서 스테파니도 알게 됐다고 한다.
 
실제로 스테파니는 서울 나들이 과정에서 체뚜 제품을 즐겨 착용하기도 했다. 서울 삼청동에서 저녁 식사를 할 때는 ‘모니카(monica) 리얼파이톤 믹스 내추럴&블랙’ 가방을 착용했고 남편 개빈 로스데일 또한 리얼 파이톤 소재의 체뚜 코리아 팔찌를 끼고 즐거워했다고 한다.
‘체뚜’는 2011년 출범한 명품 브랜드로 화려한 색상과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짧은 시간에 스타급 연예인들을 비롯한 강남 패셔니스타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다.
 
100c@osen.co.kr
삼청동에서 있었던 저녁 식사 자리에서 체뚜의 ‘모니카(monica) 리얼파이톤 믹스 내추럴&블랙’ 가방을 착용하고 있는 스테파니의 모습(맨 위). 아래 사진은 그웬 스테파니-게빈 로스데일 부부가 청담동 체뚜 매장을 찾는 과정과 매장 안을 둘러보고 있는 현장을 포착한 컷.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