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민호가 박신혜에게 마음을 고백했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상속자들'(극본 김은숙, 연출 강신효) 7회에서는 김탄(이민호 분)이 차은상(박신혜 분)에게 마음을 고백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김탄은 미국에서 우연히 만난 차은상이 내내 신경 쓰였다. 한국에서도 우연히 한집에 살고, 같은 고등학교를 다니게 되면서 그를 향한 시선을 감추지 못했다. 차은상은 그런 김탄을 부담스러워하며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김탄은 차은상을 계속해서 따라다니다시피 했다.

하지만 차은상은 김탄 때문의 최영도(김우빈 분)의 천적이 됐다. 결국 김탄은 차은상을 보고하기 위해 학교에서도 차은상을 자신의 테두리 안에 두려고 노력했다.
그러나 차은상은 괴롭힘을 당하는 친구를 위해 최영도를 찾아갔다. 최영도 역시 자신도 모르게 차은상에게 이상한 감정을 느끼고 있는 상태. 하지만 차은상은 김탄에게 끌리면서도 두 사람 모두를 부담스러워했다.
김탄은 차은상이 최영도를 찾아갔다는 사실을 알고 화를 냈다. 자칫 차은상이 최영도의 표적이 될 수도 있기 때문. 김탄은 차은상에게 최영도를 조심하라고 다시 한 번 경고하며 "좋아한다"고 고백, 솔직한 자신의 마음을 전했다.
하지만 김탄의 아버지인 제국그룹 회장이 차은상과 김탄의 관계를 눈여겨보고 있는 상태. 또 차은상이 김탄의 집에 얹혀살고 있는 상태로 앞으로 두 사람의 관계가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관심을 모은다.
seon@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