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스’ 김구라, 정준영 쿨한 목인사 폭로 ‘뒤끝 작렬’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30 23: 35

방송인 김구라가 가수 정준영의 쿨한 목인사를 폭로했다.
김구라는 3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황금어장-라디오스타’에서 “작년에 공항에서 정준영 씨를 봤다”면서 “그런데 나한테 고개를 까닥하면서 인사를 하더라. 그 모습을 보고 데뷔 수년 된 연예인 같았다”고 갓 데뷔한 정준영이 성의 없게 인사를 했다고 속상한 마음을 드러냈다.
김구라는 “약간 돌+아이라고 생각했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김구라의 이야기에 정준영은 “기억이 난다. 내가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있어서 인사하기가 그랬다. 그래서 목인사를 했다”고 담담하게 해명했다.

김구라는 “당시 내가 처한 상황이 안 좋았다”면서 “홍콩 이역만리에 나와 있으니 마음이 약해졌었다”고 정준영의 첫 인상이 좋지 않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이날 ‘라디오스타’는 ‘구리구리 특집’으로 양동근, 이태임, 장미여관 육중완, 정준영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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