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로 호감을 가지고 있는 남자2호와 여자1호가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벽에 부딪혔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는 남자2호와 여자1호가 랜덤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 그려졌다. 두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서로에 대해 좀 더 알아가는 시간을 가졌다.
하지만 두 사람은 데이트를 할수록 서로에 대한 차이를 느꼈다. 특히 남자2호는 자신에 비해 학벌도 좋고, 종교도 다른 여자2호가 점점 부담스러워진 듯 그를 피했다.

남자2호는 부산에서 순대 국밥집을 경영 중으로, 서울에 사는 여자1호와 커플이 될 경우 장거리 연애를 해야 했다. 또 여자1호는 기독교 집안이고, 남자2호의 어머니는 불교를 믿었다. 남자2호는 여자1호와의 현실적인 문제 때문에 고민에 빠졌다.
결국 남자2호는 숙소로 돌아와 운동을 한 후, 여자1호가 다가와도 못 본척하며 그에 대한 관심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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