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짝' 남자2호와 남자3호가 여자1호를 두고 미묘한 신경전을 벌였다.
30일 오후 방송된 SBS '짝'에서 남자2호와 남자3호는 여자1호를 두고 신경전을 벌이며 서로를 탐색하기 시작했다.
남자2호는 여자1호와의 데이트 후 현실적인 문제에 부딪혔다. 두 사람은 각각 서울과 부산에 살고 있으며, 종교적인 문제도 있었던 것. 결국 남자2호는 데이트 후 여자1호에게 시큰둥한 반응을 보여 그녀를 불편하게 만들기도 했다.

남자3호는 남자2호 때문에 아픈 여자1호를 데리고 병원에 갔다. 그는 여자1호가 주사를 맞는 내내 기다려주면서 그에 대한 마음을 표현했다.
결국 세 사람은 한자리에 모였다. 여자1호는 데이트에서 남자2호와 남자3호를 동시에 선택했고, 세 사람은 함께 식사를 하며 데이트를 했지만 서로에 대한 미묘한 신경전 때문에 평탄하지만은 않았다.
여자1호는 남자들에 대해 "사실 머릿속으로는 남자3호 같은 분을 선택해서 나가는 게 좋지 않을까하는 생각이 드는데, 솔직히 같이 있을 때 내가 더 많이 웃고 즐거운 것은 남자2호인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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