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성유리가 일본 팬들의 오감(五感)을 사로잡은 팬미팅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개해 관심을 집중시키고 있다.
지난 27일 도쿄 롯폰기의 라포레 뮤지엄에서 일본 첫 단독 팬미팅을 개최한 그녀가 이색 이벤트와 자신만의 개성이 묻어나는 특별한 무대를 준비해 팬들에게 잊지 못할 추억을 선물한 것.
공개된 사진 속 성유리는 관객석을 가득 메운 팬들을 바라보며 해맑게 미소 짓거나, 수줍은 브이 포즈를 취하며 그들만을 위한 포토 타임을 갖고 있다. 또한 평소 팬들이 자신에게 묻고 싶었던 질문을 한데 모은 그녀는 추첨을 통해 즉석으로 답하며 궁금증을 해소시켜 주는 모습이다.

세시간 가량 진행된 이번 행사에서 그녀는 지난 해 MBC ‘신들의 만찬’을 촬영하며 쌓아왔던 요리 실력을 발휘, 무대 위에서 직접 ‘카나페’를 만들어 팬들에게 시식을 권하기도 하고, 솔직 담백한 토크는 물론 진심이 담긴 노래를 열창하는 등 함께 있던 모든 이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특히 이날의 하이라이트는 팬미팅 이후 진행된 악수회. 성유리는 국경을 초월한 팬들의 사랑에 감사하는 마음으로 한 명 한 명에게 악수를 청했다. 비록 그들과 언어는 다르지만 오고 가는 따스한 눈빛과 손길을 통해 감성을 공유하며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는 후문이다.
이에 성유리는 “일본에 계신 팬 분들과 마음을 나눌 수 있는 기회를 얻어 팬미팅을 기획하고 준비하는 동안 가슴 설고 행복했다. 기대 이상으로 뜨겁게 환영해 주신 팬 여러분들의 사랑에 진심으로 감사 드리고, 짧게만 느껴진 이번 팬미팅이 모든 분들께 특별한 추억으로 남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SBS ‘힐링캠프-기쁘지 아니한가’의 안방마님으로 제 역할을 다하며 시청자들의 관심과 사랑을 이끌고 있는 그녀의 활약은 매주 월요일 밤 11시 15분에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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