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본찬-최미선, 아시아양궁선수권 예선 1위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0.31 08: 56

구본찬(안동대)과 최미선(전남체고)이 2013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 예선을 1위로 통과했다.
구본찬은 지난 30일 대만 타이베이 스타디움서 열린 대회 리커브 남자부 대진라운드에서 70m 72발 합계 687점을 쏴 1위를 차지했다. 한국 궁사들이 1~3위를 싹쓸이했다. 진재왕(국군체육부대)과 정성원(코오롱)이 각각 678점, 675점으로 2, 3위에 올랐다.
여자부 대진라운드에서도 최미선이 673점을 기록해 1위로 본선행 티켓을 얻었다. 주현정(현대모비스)은 667점을 쏘며 2위로 예선을 통과했다.
남자 단체전 예선에서는 아시아 최고기록인 2040점을 얻어 1위를 차지했다. 여자 단체전 예선에서도 2000점으로 1위, 혼성 단체전 예선도 1360점으로 1위에 올랐다.
컴파운드 종목에서도 선전은 이어졌다. 민리홍(현대제철)이 남자부 대진라운드 699점으로 1위, 여자부 대진라운드서는 최보민(청원군청)이 687점으로 2위에 올랐다.
단체전도 다를 것이 없었다. 여자 단체전서는 2047점으로 1위로 예선을 통과했고, 남자 단체전은 2083점으로 3위를 차지했다. 혼성 단체전서는 1386점을 기록하며 2위로 본선에 진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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