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순재와 서예지가 감자스틱의 CF모델로 동반 발탁됐다.
케이블채널 tvN 시트콤 '감자별QR3'(이하 '감자별')에서 할아버지-손녀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두 사람은 감자칩 스낵인 수미칩 이후 동 식품업체에서 새롭게 출시하는 스틱형 감자스낵 CF 모델로 발탁, 이미 촬영을 끝마치고 오는 11월께 온에어를 앞두고 있다. 앞서 수미칩은 미쓰에이 수지가 모델로 활약해 큰 인기를 얻은 바 있다.
한 방송 관계자는 "두 사람이 '감자별'에서 노수동-노수영 역으로 친구처럼 허물없이 지내는 할아버지와 손녀의 모습을 자연스럽게 보여줘 전 연령대의 시청자로부터 호감을 얻게돼 CF 동반출연으로 이어지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순재는 최근 tvN '꽃보다 할배'에 함께 출연했던 신구, 박근형, 백일섭과 모바일게임, 보일러 등의 광고에 연이어 출연했으며 현재도 CF 요청이 쇄도하고 있는 상태.
서예지는 올해 3월 SKT의 CF로 연예계 첫 발을 내디뎠고, 같은해 5월 정우성이 메가폰을 잡은 삼성 갤럭시S4 브랜드 필름 '나와 S4 이야기-4랑'편에 주인공으로 출연했다.
이후 하이트진로 매화수 등 각종 CF 모델로 활약해 '광고계 블루칩'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신예. 현재는 이순재, 노주현, 여진구, 하연수, 고경표 등과 함께 김병욱 PD가 연출하는 '감자별'에 출연해 김 PD로부터 '제2의 수애'라 칭찬 받으며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2013년 어느날 지구로 날아온 의문의 행성 감자별 때문에 벌어지는 노씨 일가의 좌충우돌 멘붕 스토리를 담은 시트콤 '감자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 오후 9시 15분 tvN에서 주4회 방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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