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현중이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맨발의 친구들'에서 하차한다.
김현중의 소속사 키이스트 관계자는 31일 OSEN과의 전화통화에서 이 같이 밝히며 "KBS 2TV 새 드라마 '감격시대' 촬영 스케줄 상 출연이 어렵게 됐다. 이미 지난 27일 마지막 촬영을 끝낸 상황"이라고 말했다.
이 관계자에 따르면 김현중은 11월 중 '감격시대' 촬영을 위해 중국으로 출국할 예정. 중국 상하이에서의 오랜 촬영이 예정돼 있어 이번 하차가 불가피했다는 설명이다.

또한 이와 함께 하차를 논의 중이라 알려졌던 배우 윤시윤과 걸그룹 애프터스쿨의 유이는 하차하지 않는다. 윤시윤은 KBS 2TV 새 월화드라마 '총리와 나', 유이는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에 각각 캐스팅됐지만 일단 '맨발의 친구들' 출연은 병행한다는 입장이다.
이에 대해 윤시윤의 소속사 택시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OSEN에 "제작진에 하차 의사를 전한 적도 없고, 논의한 적은 더더욱 없다"고 밝혔으며, 유이의 소속사 플레디스 또한 "하차를 논의한 바 없다"고 말했다.
한편 '맨발의 친구들'은 지난 4월 첫방송됐으며, 계속된 포맷 변화 이후 현재 '스타들의 집밥 먹기 프로젝트'를 방송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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