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월화드라마 '미래의 선택' 정용화, 한채아의 달콤한 옥상 데이트가 포착됐다.
정용화, 한채아는 31일 '미래의 선택' 측이 공개한 사진에서 낭만 가득한 옥상 바비큐 데이트를 즐기는 모습이다. 사진 속 두 사람은 전망이 탁 트인 옥상에서 달콤한 와인과 함께 바비큐를 즐기는 장면을 선보인다. 애교있게 활짝 웃고 있는 한채아와 짙은 눈빛으로 한채아를 응시하는 정용화의 모습이 눈길을 끈다.
앞서 극중 유경(한채아 분)은 무엇보다 재벌가 그룹의 생일파티에서 그룹의 후계자로서 파티에 참석한 세주(정용화 분)를 발견했다. 이에 신입VJ로 일하고 있는 세주가 실은 YBS방송국 회장의 하나뿐인 손자이자 영건그룹의 후계자임을 알게 된 상황. 이에 자신의 정체가 알려질 것을 두려워한 세주가 유경에게 비밀을 지켜줄 것을 부탁하면서 두 사람의 ‘은밀한 밀약’이 이뤄졌던 바 있다.

이로 인해 세주와 유경이 단 둘만의 오붓한 시간을 보내는 모습이 궁금증을 증폭시키고 있다. 미래에서 온 큰 미래(최명길 분)로 인해 달라진 운명을 갖게 된 두 사람이 보여줄 예측할 수 없는 ‘알쏭달쏭 러브라인’에 관심이 쏠리는 것.
정용화와 한채아의 촬영은 지난 13일 대전의 한 건물 옥상에서 오후 3시께부터 시작됐다. 이날 촬영은 장면 특성상 한 낮의 전경을 담아내기 위해 해가 지기 전까지 모든 씬이 마무리 돼야했다. 정용화와 한채아는 3시간 정도 밖에 여유가 없는 상황 속에서도 호흡을 맞춰가며 화보 같은 명장면을 완성해냈다
제작사 에넥스텔레콤 측은 “정용화와 한채아는 언제나 서로를 먼저 배려하고 챙기며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며 “두 배우가 그려낼 뒤바뀐 박세주와 서유경의 ‘동상이몽’ 러브라인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한편 ‘미래의 선택’은 보다 나은 나 자신을 위해 미래의 내가 찾아와 어드바이스를 해주고 다른 운명을 개척할 수 있도록 새로운 ‘선택’의 방향을 제시해주는, 독특하고 새로운 전개 방식의 ‘신(新) 타임슬립’ 드라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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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넥스텔레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