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밀' 지성-황정음, 드디어 첫키스..'케미' 대폭발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0.31 10: 21

KBS 2TV 수목드라마 '비밀' 지성과 황정음의 키스신이 뜨거운 반응을 몰고왔다.
지난 30일 방송된 '비밀' 11회는 조회장(이덕화 분)이 위독하다는 소문이 나면서 호텔이 위험에 처해지고 이에 맞춰 레스토랑을 매각하려는 도훈(배수빈 분)과 세연(이다희 분), 그리고 이들에 맞서 레스토랑을 지키려는 유정(황정음 분)과 민혁(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져 긴장감을 선사했다.
이 과정에서 황정음을 바라보는 지성의 달달한 눈빛이 시청자들을 출구 없는 '조토커 앓이'로 인도했다. 도훈의 배신과 악행을 알게 된 유정은 비에 온몸이 젖은 채로 민혁을 찾아가 민혁의 옷깃을 잡으며 "곁에 있게 해 주세요"라고 애절하게 부탁했고, 이에 유정을 곁에 두게 된 민혁은 점점 유정에 빠져드는 강렬한 눈빛 연기를 선보인 것.

특히 민혁은 레스토랑에 남아서 소스를 개발하는 유정에게 다가가 키스를 시도해 시청자들의 설렘지수를 폭발시켰다.
민혁은 미소 짓는 유정에게 "그렇게 웃어주다 너도 나한테서 떠날거야? 네가 얻고 싶은 걸 얻으면 너도 나한테서 떠날거지?"라며 안타까운 눈빛을 선보였고 유정은 민혁에게 "시키는데로 하라면서요. 사장님이 떠나라고 하기 전까지 가지않겠습니다"라고 단호하게 말했다. 민혁은 불안함과 설레임으로 유정에 입을 맞췄다.
유정과 민혁의 키스신이 방송되자 온라인은 그야말로 뜨거운 열기로 가득찼다. 두 주인공 지성과 황정음은 극이 11회가 지나는 동안 스킨쉽 없는 19금 케미를 내뿜고 있었기 때문. 나쁜남자에서 시작해 집착남으로, 그리고 키다리 아저씨로 변화하는 조토커 조민혁은 시청자들의 가슴을 설레이게 했다.
한편 '비밀'은 사랑하는 연인을 죽인 여자와 사랑에 빠지는 독한 정통 멜로로 31일 밤 10시에 12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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