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새벽 "놀라게 해 죄송..잘 살겠다" 결혼 소감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3.10.31 10: 32

배우 송새벽이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는 결혼 소감을 전했다.
송새벽은 31일 오전 소속사 월메이드 이엔티를 통해 "갑작스러운 결혼 소식으로 많은 분을 놀라게 해 죄송하다. 제주도에 연고가 있는 게 아니라 가족 분들만 모시고 조용히 하려다 보니 장소가 이렇게 정해졌다. 많은 분이 진심으로 축하해주시고 축복해줘 감사하다. 행복하게 잘 살겠다"고 밝혔다.
송새벽은 지난 2010년부터 교제해왔던 여자친구인 연극배우 하지혜와 11월 2일 제주도에서 결혼한다. 두 사람은 가족과 함께하는 조용한 예식을 올릴 예정이다.

송새벽은 지난해 한 예능 프로그램에서 "(여자친구가) 예쁜 곳이 너무 많아 하나를 꼽을 수 없다"고 전하며 애정을 과시하기도 했다.
송새벽의 예비신부인 하지혜는 송새벽보다 6살 연하의 연극 배우로 연극 '짐', '이', '어디서 무엇이 되어 만나랴' 등에 출연했다.
이들은 지난 2010년 대학로 연극무대에서 만나 연인으로 발전, 3년째 사랑을 키워왔다. 송새벽은 2010년 개봉한 자신의 출세작 영화 '방자전' 때부터 연인의 존재를 밝혔다.
한편 송새벽은 현재 영화 '도희야'를 촬영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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