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3분기 태블릿 점유율 크게 하락..신제품 부재 탓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0.31 11: 37

애플의 태블릿 아이패드가 신제품의 부재로 3분기 점유율 하락을 면치 못했다. IT 전문매체 애플인사이더는 아이패드가 3분기에 태블릿 점유율 11%를 잃었다고 시장조사업체 IDC의 자료를 인용해 보도했다.
IDC의 자료에 의하면, 애플은 올해 3분기 1410만대를 출하해 전체 점유율에 29.6%를 차지했다. 애플은 여전히 태블릿 시장에서 점유율 1위를 유지했지만, 점유율이 크게 하락했다.
작년 3분기 140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40.2%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1년 동안 점유율이 약 11% 하락했다.

반면, 삼성전자 아수스 레노보 등 안드로이드 계열 태블릿들은 출하량이 크게 늘면서 점유율이 상승했다. 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3분기 97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20.4%를 기록했다. 지난해 동기 430만대를 출하해, 점유율 12.4%를 기록했던 것과 비교하면 괄목할 만하다.
지테시 우브라니(Jitesh Ubrani) IDC 애널리스트는 "애플의 아이패드 에어와 레티나 아이패드 미니가 더 많은 소비자에게 어필해야한다. 그러나 가격이 문제가 될 수 있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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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패드 에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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