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오의신곡] 유키스 '내여자야', 터프한 이 남자들..좀 끌리는데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31 12: 37

아이돌그룹 유키스가 상남자가 돼 돌아왔다. 자신의 여자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에게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보내는가 하면 자신에겐 상대도 되지 않는다는 자신감도 보인다. 이처럼 터프해진 그들의 모습에 여심은 한없이 흔들릴 전망이다.
31일 정오에 발매된 유키스 미니앨범 8집 '모먼트(MOMENTS)'의 타이틀곡 '내 여자야'는 힙합에 R&B가 가미, 독특한 사운드를 만들어 내며 특히 자신의 여자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향한 강한 경고의 메시지를 담은 가사로 상남자의 매력을 한껏 뿜어내고 있다.
파워풀하면서도 리드미컬한 랩핑으로 시작되는 '내 여자야'는 초반부터 확 달라진 유키스의 음악적 색깔을 나타낸다. 강렬한 힙합 비트는 유키스의 기존 곡들에서는 보기 힘들었던 부분.

뿐만 아니라 전체적으로 깔리는 힙합 비트와 후렴구에 등장하는 R&B는 곡에 부드러움을 가미, 독특한 유키스만의 힙합스타일의 탄생을 알리고도 있다.
무엇보다 '내 여자야'가 관심을 모으고 있는 건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마음을 표현한 가사. '그 손 놔요 내가 바로 그녀 폰(phone) 배경화면 속 주인공', '덤벼봐 너 자신 있으면 던져봐 날려줄게 홈런', '내 여자야 손대지마 무슨 말인지 몰라' 등 자신의 여자에게 접근하는 남자들을 향해 강하게 경고하는 내용의 가사는 강렬한 비트의 힙합과 부드러운 R&B 사운드와 절묘하게 조화를 이루며 곡의 분위기를 한층 높이고 있다.
음원 발매와 함께 발표된 뮤직비디오에서도 멤버들은 자신감 넘치는 남자의 모습을 표현하며 상남자의 매력으로 여심을 흔들고 있으며 힙합의 부드러운 그루브에 유키스만의 파워풀한 군무가 가미돼 보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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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여자야' 뮤직비디오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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