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대표팀, 캐나다와 친선전 0-3 완패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3.10.31 14: 18

한국 여자축구대표팀이 캐나다와의 평가전에서 패했다.
윤덕여 감독이 이끄는 여자대표팀은 31일 오전 10시(한국시간) 캐나다 에드먼튼 커먼웰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캐나다와의 친선경기에서 0-3으로 완패했다.
여자대표팀은 지소연을 비롯한 베스트 멤버를 가동했으나 캐나다의 공세를 막아내지 못했다. 전반 23분 다이아나 매더슨의 코너킥을 헤딩슛으로 연결한 크리스틴 싱클레어에게 선제골을 내준 한국은 전반 39분 브리타니 팀코, 후반 24분 아드리아나 레온에게 추가골을 내줘 무릎을 꿇었다.

이로써 한국은 지난 7월 열린 2013 동아시아연맹(EAFF) 동아시안컵 여자부 일본전 승리의 여세를 이어가지 못했다. 반면 캐나다는 최근 3연패 포함 5경기 연속 무승의 사슬을 끊어내는데 성공했다.
평가전을 마친 여자대표팀은 11월 1일 오후 4시 15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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