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넷 '슈퍼스타K5'에서 여자 유승우로 통하는 김민지가 유승우와 게릴라 합동 공연을 펼쳤다.
두 사람은 지난 29일 홍대 앞에서 약 150여명의 관객이 모인 가운데 공연을 치렀다.
이들의 만남은 슈스케 제작진이 TOP3 선정을 앞두고 그 누구보다 긴장하고 있을 TOP4에게 자신이 생방송에서 부족하다고 느끼는 점을 선배 멘토에게 직접 조언 받을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하면서 성사됐다.

이 날 합동 공연에서 유승우와 김민지는 유승우가 지역 예선에서 불러 많은 화제를 모았던 ‘석봉아’ 등의 무대를 꾸며 많은 환호와 응원을 받았다.
유승우는 김민지에게 “누나랑 비슷한 점이 많다. 둘 다 기타를 연주하고, 낯을 가리고…”라며 가벼운 농담으로 분위기를 띄운 후 “누나가 저한테 조언을 해달라고 하는데.. TOP6가 TOP4한테 조언을 어떻게 하나요”라는 재치 넘치는 멘트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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