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 “아역 김유정과의 바통터치, 부담스럽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31 15: 13

가수 겸 배우 유이가 아역배우 김유정의 뒤를 이어 캐릭터를 연기해야 한다는 것에 대해 부담감을 토로했다.
유이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서 “내가 연기를 하면서 아역배우와 바통터치하는 게 처음이다”면서 “평소 유정이 팬이기도 하고 워낙 유정이가 연기를 잘하기 때문에 내가 잘 이어갈 수 있을지 부담된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또한 그는 “어색하지 않게 유정이가 나오는 부분을 잘 보겠다”면서 “노력하고 열심히 하겠다”고 각오를 드러냈다.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독립심 강하고 정으로 뭉친 일곱 형제들을 이끌어가는 백원 역할을 맡았다.
한편 ‘황금 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두 아이두’, ‘밤이면 밤마다’의 강대선 PD, ‘오자룡이 간다’ 이재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이퀸’, ‘천추 태후’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차이영 작가가 극본을 책임진다.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박원숙, 김유정, 오재무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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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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