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이재윤 “극중 이름 만원, 감정연기 걱정”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31 15: 34

배우 이재윤이 ‘황금무지개’에서 만원이라는 독특한 이름의 인물을 연기하는 것에 대해 감정 연기가 걱정된다고 재치를 발휘했다.
이재윤은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서 “극중 이름이 만원이고, 유이 씨는 백원이다”면서 “처음에는 이름을 듣고 당황스러웠는데 이제는 익숙해졌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이어 그는 “감정 연기를 할 때 이름을 들으면 어색하지 않을까 걱정을 했다”면서 “하지만 듣다 보면 괜찮아질 것 같다”고 미소를 지었다.

이재윤은 주인공 백원(유이 분)의 오빠이자 뚝심 있게 백원을 돌보는 만원 역을 맡았다.
한편 ‘황금 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두 아이두’, ‘밤이면 밤마다’의 강대선 PD, ‘오자룡이 간다’ 이재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이퀸’, ‘천추 태후’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차이영 작가가 극본을 책임진다.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박원숙, 김유정, 오재무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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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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