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속자들’ 박신혜가 스태프들에게 ‘통 큰 선물’을 쐈다.
박신혜는 SBS 수목미니시리즈 ‘상속자들’에서 힘든 현실에서도 단 십 원어치의 나은 삶을 살기 위해 꿋꿋하게 살아가는 ‘가난상속자’ 차은상 역을 맡아 찰진 연기를 선보이고 있는 상황. 촘촘한 연기력과 호소력 짙은 감정표현으로 제국고 사회배려자 계급에 위치한 은상의 모습을 완벽하게 그려내며 호평을 받고 있다.
이와 관련 박신혜가 ‘상속자들’팀 제작진 120명에게 ‘화이팅 스탭복’을 선사, 현장을 달궜다. 지난 29일 종로구 평창동에 위치한 ‘상속자들’ 촬영장에서 제작진과 스태프들을 배려하는 마음이 듬뿍 담긴 ‘겨울 아우터’를 깜짝 선물한 것. 추운 날씨에도 열정을 발휘하며 야외 촬영에 나서고 있는 스태프들에게 힘을 모아 파이팅하자는 훈훈한 마음을 전한 셈이다.

특히 이날 촬영 현장으로 공수된 박신혜표 두툼하고 따스한 겨울 외투는 급격히 낮아진 기온 속에서 밤샘 촬영까지 진행하고 있는 제작진을 위하는, 박신혜의 남다른 마음 씀씀이로 준비됐다. 평소에도 발랄한 매력을 현장 가득 퍼뜨리며 스태프들에게 활력을 전하던 박신혜가 점차 차가워지는 날씨를 대비한 선물을 고심하다 겨울 아웃웨어로 결정한 것. 칼바람을 장시간 동안 직접 맞아야 하는 현장 스태프들은 박신혜의 각별한 선물에 행복감을 드러냈다.
그런가하면 제작진에게 스탭복을 선물하고 난 후 박신혜는 “추운 날씨에도 배우들과 함께 좋은 작품을 만들기 위해 카메라 뒤에서 밤새 고생하는 스태프분들께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었다. 기온이 내려가면서, 새벽이나 밤 촬영이 쌀쌀해졌는데, 팀복을 같이 입고 더 훈훈한 분위기에서 촬영했으면 좋겠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7회 분에서는 은상(박신혜)이 영도(김우빈)의 전화를 받고 영도의 호텔 스위트룸을 찾는 모습이 담겨졌다. 이때 영도를 만나러 온 유라헬(김지원)이 은상이 영도와 함께 있는 모습을 목격하고 탄(이민호)에게 전화했던 것. 이후 은상을 찾아온 탄이 은상에게 지금부터 자신을 가능하면 진심으로 좋아하라며 “난 니가 좋아졌어”라고 고백하면서 앞으로 더욱 치열해질 이민호-박신혜-김우빈의 삼각 관계에 대한 궁금증을 높였다. ‘상속자들’ 8회 분은 오늘(31일) 오후 10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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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앤담 픽처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