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이슈팀] 울화병 증상이 네티즌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화병은 국제 질병분류체계에 등록된 정식 질병명으로 외국 의사들도 ‘Hwabyung’이라고 쓰고 읽는다. 울화병의 증상은 우울감과 불면, 식욕 부진, 극심한 피로, 호흡 곤란 등이며 우울감이 심해지면 자살까지 이어질 수 있는 위험이 있다.
특별한 이유 없이 갑작스럽게 죽을 것 같은 공포를 느끼고 숨 쉬는 것이 답답하며 가슴이 뛰는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소화가 잘 안되거나 명치에 뭔가 걸려 있는 듯 한 느낌과 함께 온몸에 지속적인 통증이 이어진다.

화병은 일반적인 우울증과 마찬가지로 주변 환경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가 원인이며 학계에서는 한국 특유의 문화적인 배경도 영향을 주는 것으로 보고 있다.
최근 한 조사에 따르면 화병 환자의 대부분은 40~50대 중년여성이며 그 주된 원인은 남편과 시댁이라는 것으로 나타났다.
울화병 증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울화병 증상, 무섭다”, “울화병 증상, 나한테도 나타나는데”, “울화병 증상 모두 다 스트레스 때문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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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무한도전’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