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대영(32, GS칼텍스)이 개막전에서 개인 블로킹 500개 돌파 대기록에 도전한다.
정대영은 NH농협 2013-2014 V리그 개막전 IBK기업은행과 경기에서 개인 블로킹 500개 돌파라는 대기록에 도전한다. 현재 개인 블로킹 499개를 기록 중인 정대영은 이날 경기에서 블로킹 1개를 추가 할 경우 블로킹 500개 돌파라는 금자탑을 세우게 된다.
블로킹 500개는 한국 여자프로배구 역사에 남을 대기록 중 하나다. 정대영 이전에 여자부 통산 블로킹 500개를 기록한 선수는 양효진(현대건설)뿐이다. 양효진은 현재 블로킹 520개를 기록하고 있다. 정대영은 프로배구 통산 201경기 764세트에 출전해 세트당 평균 0.653개의 블로킹을 기록 중이다.
이외에도 정대영은 팀 동료 한송이와 함께 통산 3500득점에 도전한다. 현재까지 한송이가 3176점, 정대영이 3152점을 기록 중이다. 한송이 역시 올 시즌 공격과 수비에서 다양한 기록을 경신할 것으로 예상되는 선수다. 공격 부문 2611점을 기록 중인 한송이는 공격 부문 3000점과 수비 5000회, 서브 100개 성공에 도전한다. 현재 한송이는 리시브 2013회, 디그 2847회로 수비 4860회 및 서브 98개를 기록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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