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금무지개’ 유이 “애프터스쿨 멤버들, 나보다 정일우 챙겨 속상”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3.10.31 16: 15

애프터스쿨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유이가 멤버들이 자신보다 배우 정일우를 더 챙겨서 속상하다고 솔직하게 말했다.
유이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동 63시티에서 열린 MBC 새 주말드라마 ‘황금무지개’ 제작발표회에서 다른 멤버들의 반응을 묻는 질문에 “솔직히 말쓰드려도 되느냐. 멤버들이 정일우 씨 팬이다”고 운을 뗐다.
그는 “멤버들이 나보다 정일우 씨를 먼저 챙기고 궁금해한다”면서 “나를 챙기지 않아 속상하다. 그래서 일부러 정일우 씨와 알콩달콩한 모습을 보여주려고 한다”고 의지를 불태워 웃음을 자아냈다.

유이는 이번 드라마에서 독립심 강하고 정으로 뭉친 일곱 형제들을 이끌어가는 백원 역할을 맡았다.
한편 ‘황금 무지개’는 운명의 수레바퀴가 연결 지어준 일곱 남매의 인생 여정기, 그들의 사랑과 야망을 그린 작품이다. ‘아이두 아이두’, ‘밤이면 밤마다’의 강대선 PD, ‘오자룡이 간다’ 이재진 PD가 연출을 맡았다. ‘메이퀸’, ‘천추 태후’ 등을 집필한 손영목 작가와 차이영 작가가 극본을 책임진다. 유이, 정일우, 차예련, 이재윤, 김상중, 조민기, 도지원, 안내상, 박원숙, 김유정, 오재무 등이 출연하며 다음 달 2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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곽영래 기자 young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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