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운아이드소울, 팬 위한 맞춤곡..대중에도 通했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0.31 16: 31

그룹 브라운아이드소울이 팬들을 위해 발표한 '올웨이즈 비 데어(Always Be There)'로 팬들 뿐만 아니라 대중의 마음까지 사로잡았다.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데뷔 10주년을 맞아 발표한 디지털 싱글 '올웨이즈 비 데어'가 31일 정오에 발매됨과 동시에 멜론, 엠넷닷컴, 소리바다, 올레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 1위에 등극하는 기염을 토한 것.
특히 '올웨이즈 비 데어'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사운드, 팬들을 향한 고마움의 마음을 담은 가사 등 10년 간 자신들의 옆을 지켜준 팬들을 향한 '팬 송'임에도 불구하고 각종 차트를 정복할 만큼 대중의 사랑까지 함께 받아 눈길을 끌고 있다.

'올웨이즈 비 데어'는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이름으로 3년 만에 발표된 곡. 또한 10년 간의 음악 생활 중 처음으로 발매되는 디지털 싱글이기도 하다. 이는 '올웨이즈 비 데어'가 팬들을 생각하며 만들어진 노래임을 여실히 보여주는 부분. 그간 음반과 공연으로만 팬들을 만나왔던 브라운아이드소울이 데뷔 10주년 맞아 감사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 디지털 싱글을 선택한 것.
또한 곡의 전반적인 구성 역시 그간 팬들의 많은 사랑을 받아왔던 패턴을 따르고 있다. 멤버들의 하모니 속에 나얼의 목소리가 클라이맥스로 이어지는 패턴은 브라운아이드소울의 전형적인 곡 구성. 음악적인 욕심을 부리기 보단 한층 편안하게 다가갈 수 있는 멜로디와 구성을 선택한 것 역시 '올웨이즈 비 데어'가 팬들을 위한 노래임을 보여주는 부분이기도 하다.
그러나 발매와 함께 각종 차트를 장악한 것에서도 알 수 있듯, '올웨이즈 비 데어'는 팬 뿐만 아니라 대중의 취향까지 만족시키며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오랜만에 발표된 노래에 대한 기대감이 증폭된 상황에서 듣기에 어렵지 않은 멜로디가 대중에게도 편안하게 다가간 것.
이에 브라운아이드소울 측은 "10년 동안 곁에 있어준, 그리고 3년이라는 시간을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담아 만든 노래였다"면서 "그런데 이렇게 많은 분들이 우리의 음악을 좋아해주셔서 감사할 따름이고 놀라운 따름이다. 대중의 취향에도 맞아들었나보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데뷔 10주년 기념 디지털 싱글을 발표한 브아솔은 오는 12월 20일~25일 경기도 일산 킨텍스에서 30일~31일 대구 엑스코에서 10주년 기념 콘서트 '땡큐 유어 소울(Thank Your Soul)'을 개최한다.
trio88@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