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등 돌고래 발견 ‘신멸종 위기종’..호주 서식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3.10.31 16: 59

[OSEN=이슈팀] 혹등 돌고래 발견이 화제다.
지난 29일(현지시간) 미국 야생동물 보호협회(Wildlife Conservation Society)와 자연사 박물관 공동연구팀은 호주에서 신종 혹등 돌고래(Humpback Dolphin)를 발견했다고 발표했다.
호주 북부 해역에 서식하는 신종으로 확인된 이 돌고래는 등지느러미 아래에 혹이 있는 것이 특징이며, 몸길이 2.5m에 회색, 분홍색, 흰색 등 다양한 색깔이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혹등 돌고래는 멸종 위기 종으로 얼마나 많은 종이 존재하는지를 두고 학자들 사이에서 논쟁이 이어져 왔다.
연구에 참여한 야생동물 보호협회 마틴 멘데즈 박사는 최근 ‘분자 생태학(Molecular Ecology)’에 실은 논문을 통해 “돌고래의 형태학적·유전자 분석을 통해 신종 돌고래임이 확인했다”고 밝혔다.
혹등 돌고래 발견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혹등 돌고래 발견했다니 대단하다”, “혹등 돌고래 발견, 멸종 위기라니 한 번 보고 싶다”, “혹등 돌고래 발견 정말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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