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중일 감독,'(장)원삼이 내일 부탁한다'
OSEN 김영민 기자
발행 2013.10.31 21: 55

가장 무서운 사람은 내일이 없는 사람이라고 했다. 죽기 살기로 달려든 삼성이 투수 교체 싸움에서 두산에 완승을 거두며 이제는 상대까지 벼랑 끝에 몰아넣었다.
삼성은 31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두산과의 한국시리즈 6차전에서 1-2로 뒤진 6회 터진 채태인의 결승 2점 홈런과 7회 박한이의 쐐기 3점 홈런 등 대포의 힘에 힘입어 6-2로 이겼다. 시리즈 전적에서 1승3패까지 밀렸던 삼성은 5·6차전을 모두 잡으며 기사회생했다. 이제 2013 한국시리즈 우승 트로피의 향방은 11월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릴 7차전에서 결정나게 됐다.
경기 종료후 류중일 감독이 선수들과 승리의 기쁨을 나누고 있다./ ajyoung@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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