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탑팀’ 주지훈, 김영애 제안 받아들였다
OSEN 오민희 기자
발행 2013.10.31 23: 44

‘메디컬탑팀’ 주지훈이 병원의 1인자가 되기 위해 김영애와 손을 잡았다.
31일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메디컬 탑팀'(극본 윤경아, 연출 김도훈) 8회에는 로열메디컬센터 건립을 꿈꾸는 부원장(김영애 분)이 한승재(주지훈 분)를 설득하는 모습이 전파를 탔다.
앞서 로열메디컬센터에 대한 속내를 밝히며 승재와 대립한 부원장. 승재는 탑팀이 부원장의 도구가 되는데 분노했지만, 부원장은 승재의 야망을 흔들며 설득에 성공했다.

이날 부원장은 “한과장님과 탑팀이 뛰어남에도 장과장과 공을 나누게 된 까닭이 무엇인 것 같냐”면서 승재가 야먕은 있지만 여전히 이상론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그는 병원 1인자를 꿈꾸는 승재의 속내를 날카롭게 지적, “한과장님이 목표를 이루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내 손을 잡으라”고 강하게 압박했다.
결국 고민에 잠겼던 승재는 이상론 대신 야망을 택했다. 태신(권상우 분)에게 “부원장님의 제안을 어느정도 절충하면서 탑팀을 운영해나가겠다”고 선언한 것. 이에 태신은 병원 정치에 휘둘리는 승재를 비판하며 대립각을 세워 긴장감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태신의 친모가 등장, 태신을 흔들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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