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타-비야 PK 골' AT 마드리드, 그라나다 2-1 잡고 바르샤 추격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1 07: 30

디에고 코스타(25)가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득점 선두를 질주하며 아틀레티코(AT) 마드리드의 승리를 이끌었다.
AT 마드리드는 1일(한국시간) 새벽 스페인 그라나다 누에보 로스 카르메네스에서 열린 2013-2014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 11라운드 그라나다와 원정 경기서 코스타와 다비드 비야의 릴레이 골에 힘입어 2-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3점을 획득한 마드리드는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선두 FC 바르셀로나(승점 31)를 바짝 뒤쫓았다. 코스타는 이날 리그 12번째 골을 기록하며 세비야전서 해트트릭을 기록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11골, 레알 마드리드)를 제치고 득점 선두에 올랐다.

선제골은 마드리드의 몫이었다. 전반 38분 비야가 페널티 박스 안에서 페널티킥을 얻어냈고 코스타가 가볍게 마무리하며 1-0으로 앞서나갔다.
후반 들어 살얼음 리드를 이어가던 마드리드는 후반 33분 비야가 다시 한 번 페널티킥을 얻어내며 절호의 기회를 잡았다. 이번엔 자신이 직접 페널티킥을 성공시키며 2-0 리드를 선사했다.
반격에 나선 그라나다는 만회골을 위해 총공세를 펼쳤다. 후반 추가시간 오디온 이갈로가 알란 로메오 니욤의 크로스를 헤딩 만회골을 터트렸다. 하지만 더 이상 소득을 올리지 못한 채 패배를 시인해야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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