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S 로마가 키에보를 물리치고 이탈리아 세리에A 최다 연승 기록을 10경기로 늘렸다.
로마는 1일(한국시간) 새벽 이탈리아 로마 올림피코 스타디움서 열린 2013-2014시즌 이탈리아 세리에A 10라운드 홈경기서 마르코 보리엘로의 결승골에 힘입어 키에보를 1-0으로 꺾었다.
로마는 이날 승리로 리그 10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승점 30점을 기록하며 2-3위 나폴리와 유벤투스와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반면 패배한 키에보는 최하위를 면치 못했다.
연승 행진도 눈부시지만 속을 들여다보면 더 대단하다. 10경기 동안 24골을 넣었고 1골을 허용했다. 이탈리아 세리에A 역사를 새로 쓰고 있다.
이날도 경기 초반부터 주도권을 잡은 로마는 내내 압도적인 경기력을 과시했다. 로마는 후반 22분 0의 균형을 깨트렸다. 보리엘로가 알레산드로 플로렌치의 도움을 받아 헤딩 결승골을 터트렸다.
dolyng@osen.co.kr
WENN 멀티비츠 (Copyright ⓒ 멀티비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