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히든싱어2' 김범수 "모창능력자와 소극장 합동무대 갖겠다"
OSEN 선미경 기자
발행 2013.11.01 08: 27

가수 김범수가 "'히든싱어' 도전자 중 위협이 될 만한 모창 능력자와 소극장 공연을 하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김범수는 최근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예능프로그램 '히든싱어2' 녹화에서 모창 능력자들과 치열한 대결을 펼쳤다.
이날 김범수는 본격적인 대결에 앞서 "비주얼 패러디는 많은데 목소리 패러디는 없었다"며 "100명 중 90명의 표를 얻을 것이라고 예상한다"고 말하며 자신만만한 모습을 보였다. 또 "도전자 중 나에게 위협이 될 만한 모창 능력자와 소극장 공연에서 합동무대를 갖겠다"고 공약을 걸어 눈길을 끌었다.

이에 주영훈은 "BS(범수) 워너비를 결성해라"고 맞장구쳐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뿐만 아니라 이날 김범수는 '얼굴 없는 가수' 시절에 대해서도 털어놨다. 김범수는 "데뷔 15년 동안 '얼굴 없는 가수' 시절이 더 길었다. 데뷔 초 얼굴 공개 후 음반 판매율이 떨어져 철저하게 사진 공개 없이 음악 활동을 했다"며 "얼굴 없는 가수 때 알아보는 사람이 없어서 김범수 매니저 취급을 받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2일 오후 11시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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