韓양궁, 아시아선수권서 남녀 단체 금메달 명중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1 08: 36

한국이 아시아양궁선수권대회에서 남녀부 리커브 단체전 금메달을 독식했다.
구본찬(안동대), 진재왕(국군체육부대), 정성원(코오롱)으로 구성된 남자 대표팀은 지난달 31일 대만 타이베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단체 결승전서 일본을 224-220으로 물리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은 여자부 단체 결승전에서도 대만을 220-211로 완파하고 정상을 차지했다. 최미선(전북체고), 주현정(현대모비스), 정다소미(현대백화점)가 금메달을 합작했다.
대한양궁협회는 이번 대회에 리커브 2진급 선수들을 파견했다. 런던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오진혁(현대제철), 기보배(광주광역시청) 등 이달 세계선수권대회에 출전한 국가대표 1진은 출전하지 않았다.
컴파운드 대표팀도 은, 동메달을 따내며 선전을 이어갔다. 민리홍, 최용희(이상 현대제철), 김종호(중원대)가 나선 남자 컴파운드 단체전 결승전서 인도에 231-233으로 석패, 은메달을 획득했다.
최보민(청원군청), 석지현(현대모비스), 윤소정(울산남구청)으로 구성된 여자 컴파운드 단체 3, 4위전서는 인도를 222-217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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