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신승훈과 유희열이 깜짝 콜라보레이션 무대를 꾸몄다.
4년 만에 새 앨범을 발표한 신승훈은 1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음악프로그램 '유희열의 스케치북'을 통해 컴백 무대를 가졌다.
신승훈은 최근 진행된 녹화에서 23년의 음악 내공을 지닌 명품 가창력과 특유의 유쾌한 입담을 뽐냈다. 특히 '유희열의 스케치북' 방송 날짜는 신승훈의 데뷔일이기도 해 의미를 더한다.

이날 신승훈은 타이틀곡 '쏘리(Sorry)'와 '마이멜로디(My Melody)'를 포함해 '엄마야', '처음 그 느낌처럼' 등을 열창하며 콘서트를 방불케 하는 뜨거운 무대를 선사했다. 또 신승훈은 유희열과 새 앨범 '그레이트 웨이브(Great Wave)'의 작업 과정과 에피소드 등에 대해 이야기를 하던 중 즉석에서 협업을 시도해 눈길을 끌었다.
신승훈과 유희열의 깜짝 콜라보레이션은 바로 프러포즈를 위한 감성 발라드곡 '아이 러브 유(I LOVE YOU)'로 작곡은 신승훈, 작사에는 유희열이 참여해 즉흥적으로 탄생시켜 관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밤 12시 20분 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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