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진품명품' 녹화일 논의 중..방송 차질 없을 것"
OSEN 권지영 기자
발행 2013.11.01 08: 47

  KBS 1TV ‘TV쇼 진품명품’(이하 ‘진품명품’)의 녹화가 중단되는 사태가 일어난 가운데 KBS 측은 "방송은 차질 없을 것"이라는 공식 입장을 전했다.
KBS 측은 1일 "'진품명품' MC 교체는 MC 조정회의를 거쳐 결정된 일이다. 이는 공식적인 내부 절차와 결재 라인을 통해 가동되는 회의체"라며 "MC 조정회의는 특정 인력에게만 일이 편중되는 경향을 막고 아나운서의 인력의 효율성 차원에서도 꼭 필요한 회의체이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MC 교체 결정사항에 대해 다시 논의 되고 있지 않다. 녹화일은 논의 중이며, 녹화는 연기됐지만 방송은 차질 없을 것이다"라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31일 서울 여의도 KBS 본관의 한 스튜디오에서는 ‘진품명품’ 녹화가 예정돼 있었지만 제작진이 진행자 교체 문제에 반발하면서 녹화가 무산됐다.
제작진은 기존 진행자였던 윤인구 아나운서와 새로운 진행자인 김동우 아나운서 사이에서 갈등을 빚은 것으로 알려졌고 이 과정에서 녹화에 차질을 빚었다.
한편 ‘진품명품’은 매주 일요일 오전 11시에 방송된다.
jykwon@osen.co.kr
KBS 제공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