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창수 발목 골절, 홍명보호 비상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3.11.01 08: 48

우측 풀백 김창수(28, 가시와 레이솔)가 부상 암초를 만나 홍명보호에 빨간불이 켜졌다.
김창수는 지난달 27일 우라와 레즈와 J리그 경기서 풀타임을 소화했다. 하지만 30일 팀 훈련 중 왼발목이 골절되는 중부상을 입어 병원으로 옮겨졌다. 병원에서도 발목 골절로 판명이 날 경우 4~5개월의 결장이 불가피하다.
김창수는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A대표팀에서 꾸준한 출전을 해왔다. 런던올림픽 와일드카드로 동메달을 목에 걸며 홍 감독의 신임을 얻은 뒤 A대표팀서도 이용과 함께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이번 부상으로 이듬해 6월 열리는 브라질월드컵 출전에 비상이 걸렸다. 홍명보호도 대체자를 물색해야 하는 상황이다. 홍명보호는 오는 15일 스위스, 19일 러시아와 평가전을 치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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