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내전 희생자 총12만명...‘이 참극 언제 끝나나’
OSEN 박선양 기자
발행 2013.11.01 10: 39

[OSEN=이슈팀] 시리아 내전이 길어지면서 희생자도 늘어나고 있다. 어린이를 포함한 민간인 희생자가 속출해 하루빨리 내전이 끝나야한다는 것이 국제여론이다.
시리아 내전으로 총 12만명 이상이 숨졌다는 집계가 나왔다. 이 가운데 3분의 1 이상인 약 4만3000명은 민간인인 것으로 나타났다.
시리아인권관측소(SOHR)는 2011년 3월18일부터 지난달 30일까지 약 2년7개월 동안 시리아 내전으로 총 12만296명이 숨졌다고 지난달 31일(현지시간) 밝혔다.
이 가운데 민간인은 어린이 6365명, 여성 4269명을 포함해 총 4만2945명이다.
시리아 정부 측 희생자는 정부군 2만9954명, 친정부 성향 민병대 1만8678명, 레바논의 무장단체 헤즈볼라 187명이다.
반군 측 희생자는 반군 1만8122명, 소속이 불분명한 친반군 세력 5375명, 친반군 성향 시아파 민병대 61명이다. 시리아인권관측소는 소속이 불분명한 친반군 세력 5375명 대부분은 시리아인이 아니라고 밝혔다.
이 밖에 신원이 불분명한 2772명, 탈영한 정부군 2202명 등도 희생자 집계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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