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성초, 제21회 울산현대축구단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 우승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3.11.01 12: 26

울산 현대가 주최하고 울산광역시축구협회가 주관하는 ‘제21회 울산현대축구단장기 초등학교 축구대회’에서 학성초가 대회 우승기를 들어올렸다.
지난 28일 부터 31일까지 4일간 울산일대서 열린 이번 단장기 대회에서는 총9개팀(초등학교6, 클럽3)이 출전해 토너먼트 방식으로 개최됐다.
대회 최종 우승팀인 학성초는 첫 경기에서 화진초를 상대로 1-1 무승부를 기록한 뒤 승부차기 끝에 5-4로 제압하고 준결승에 올랐으며, 준결승에서는 전하초를 2-1로 누르고 결승에서 삼호초를 만났다. 

결승전은 울산 현대 선수단의 전용훈련장인 서부구장에서 진행됐다. 양 팀은 시작과 동시에 공격적인 플레이를 펼치며 선취골을 노렸고 그러던 전반 9분 이준용(6학년)의 득점으로 삼호초가 앞서기 시작했다. 하지만 학성초는 실점 후 2분 만에 김태빈(6학년)이 동점골을 만들어 냈고 후반 종료직전 박배근(6학년)의 결승골에 힘입어 16년 만에 대회 우승기를 품에 안았다.  
그리고 이어진 시상식에는 울산 현대 김호곤 감독과 김치곤, 김신욱, 이용 등 울산의 간판 선수들이 참여해 어린 꿈나무들을 격려해 주었으며, 기념사진 촬영을 통해 즐거운 추억도 선사했다. 
울산은 1993년 제 1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울산지역 초등학교 축구발전과 뛰어난 인재육성을 목표로 매년개최하고 있다.
▲ 개인상
△ 최우수 선수상 : 학성초 박한성
△ GK상 : 학성초 박정진
△ 감투상 : 전하초 김재민,
△ 지도자상 : 감독-배수한(학성초), 코치-이명희(학성초)
△ 심판상 : 서종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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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현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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