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클라라가 욕 연기를 하면서 속이 후련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클라라는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이하 ‘러브포텐’)’ 제작보고회에서 “욕 연기를 하면서 후련했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에피소드에 대한 질문에 “이번 역할을 하면서 자신감을 얻게 됐다. 욕을 하면서 속이 후련했고 감독님께서 많이 코치해주면서 자연스럽게 임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굉장히 임팩트 있는 역할이다. 트렌치코트만 입고 항상 막대사탕을 담배처럼 물고 있다”라면서 “이렇게 재미난 캐릭터 연기를 꼭 해보고 싶었는데 하게 돼서 즐겁게 매일매일 촬영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클라라는 극 중 가냘퍼 보이는 외모와 달리 내면에서 풍겨 나오는 포스는 누구에게도 뒤지지 않는 국문과 10학번 김양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한편 ‘러브포텐’은 모태솔로 공대생 정기억(성열 분)이 대학 내 최고 퀸카인 윤민아(남지현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일 다음 스토리볼과 TV팟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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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