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브포텐’ 성열-남지현 “첫 주연작, 부담됐다” 고백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1 15: 12

아이돌그룹 인피니트의 성열과 걸그룹 포미닛의 남지현이 첫 주연을 맡은 것에 대해 부담을 느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성열과 남지현은 1일 오후 서울 용산 CGV에서 열린 모바일 드라마 ‘러브포텐-순정의 시대(이하 ‘러브포텐’)’ 제작보고회에서 “첫 주연을 맡게 돼서 솔직히 부담이 많이 됐다”고 고백했다.
이날 성열은 첫 주연에 대한 질문에 “첫 주연을 맡게 돼서 굉장히 부담이 많았다”라면서 “어릴 때 꿈이 연기자가 꿈이었기 때문에 이런 날이 오길 많이 기다렸다. 이번 작품을 통해서 꿈을 이룬 것 같다 좋다”고 답했다.

이어 “여러 선배님들하고 작품을 하면서 부담을 가졌던 것도 사실이다. 정말 열심히 하려고 노력했다”고 말했다.
남지현 역시 “첫 주연을 맡아 극을 처음부터 끝까지 이끌어 간다는 것이 쉽지 않다는 것을 알기 때문에 부담이 됐다”면서 “하지만 성열도 그렇고 나도 (연기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드라마들을 하면서 작은 역할부터 해왔다. 성열한테 이야기를 들어보니까 이 친구도 연기 욕심이 많았더라. 나도 연기를 하고 싶다고 생각한지 꽤 됐다. 풋풋한 대학생의 이야기고 우리의 이야기이기 때문에 크게 어렵거나 다른 사람을 연기하건 아니라 부족하지만 열심히 촬영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러브포텐’은 모태솔로 공대생 정기억(성열 분)이 대학 내 최고 퀸카인 윤민아(남지현 분)를 만나 사랑에 빠지며 그의 마음을 얻기 위한 고군분투를 담은 로맨틱 코미디로 오는 4일 다음 스토리볼과 TV팟을 통해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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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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