르노삼성 10월, 올해 최다 판매…내수 14.4%·수출10.5%↑
OSEN 최은주 기자
발행 2013.11.03 11: 43

르노삼성자동차가 10월 내수에서 5350대 수출에서 7379대 등 총 1만 2729대를 판매하며 올 들어 가장 많은 판매 실적을 올리며 상승세를 이어 갔다.
10월 내수판매의 경우 전년 동월 대비 14.4% 늘어난 5350대를 판매, 높은 판매 신장률을 보이며 하반기 들어 지속적으로 내수판매를 늘려 나가고 있다.
10월은 지난 'SM3 333프로젝트'에 이은 'SM7, SM5 자신 만만 프로젝트'를 통해 'SM7' 'SM5'의 판매가 눈에 띄게 늘었으며 'SM3' 'QM5' 또한 전년 동월 대비 각각 26.7%, 61.9%의 신장률을 보였다.

특히 'SM7'은 전년 동월 보다 63.9% 늘어난 382대가 판매되면서 'SM7 아트컬렉션' 출시와 'SM5, SM7 자신만만 프로젝트' 프로모션의 영향으로 가파른 상승세를 보였다.
'SM3'는 전년 동월 보다 26.7% 늘어난 1739대를 판매했으며 상품성을 강화한 'SM3 SE Plus 밸류 에디션' 신규 트림을 11월 출시 함으로써 업체 측은 상승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M5' 역시 'SM5 TCE'와 'SM5, SM7 자신만만 프로젝트'의 영향으로 전월 대비 5.7% 늘어난 2643대의 판매실적을 보였다. 'SM5'는 지난 6월성능과 경제성을 겸비한 'SM5 TCE'의 합류로 중형시장에서 꾸준한 판매를 이어가는 견고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QM5'는 2.0가솔린 모델의 선전으로 올 들어 9월에 이어 10월에 내수판매 500대를 훌쩍 넘기면서 가파른 상승곡선을 그리고 있다. 2.0 가솔린 모델의 출시로 인해 진입 장벽을 낮춘 'QM5'는 연초 내수 시장에서 258대에 불과했던 판매실적을 10월경우 586대까지 끌어 올리는 등 SUV 시장에서 뒤늦은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수출은 전월 동월대비 10.5% 늘어난 7379대를 판매했다.
'QM5(수출명: 꼴레오스)'의 수출물량이 전년 동월대비 88.9% 신장하면서 4697대를 판매했으며 'SM5(수출명: 래티튜드)' 'SM3(수출명: 플루언스)' 등이 중동, 남미, 중국 등에 점점 수출 규모를 늘리고 있는 상황이다.
박동훈 르노삼성자동차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최근 공격적인 프로모션과 색다른 광고 등의 확 바뀐 마케팅 전략이 고객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고 있고, 활기 넘치는 영업현장의 분위기를 봤을 때 예전 힘들었던 때의 모습은 더 이상 찾아 볼 수 없게 됐다"며 "전 차종이 골고루 고객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어 내수시장에서의 상승세는 좀처럼 꺾이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또한 그는 "11월에도 프로모션의 확대 적용과 신규 트림 출시, 고객들의 부담을 덜어 줄 수 있는 할부 프로그램을 통해 내수 확대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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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M5 TCE./ 르노삼성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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