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S7] 두산, 최종전서 이원석·양의지 선발 출장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3.11.01 16: 03

두산이 2013시즌 최종전서 포수 양의지와 내야수 이원석을 선발 출장시키고, 전날 부진했던 손시헌과 김현수를 2, 3번 타순에 나란히 놓았다.
두산은 1일 대구구장에서 열리는 ‘2013 한국야쿠르트 세븐 프로야구’ 두산과 한국시리즈 7차전 라인업을 발표했다.
가장 눈에 띄는 점은 전날 찬스를 무산시켰던 손시헌과 김현수를 나란히 상위 타순에 놓은 것. 손시헌이 주전 유격수이자 2번 타자로, 김현수는 전날과 마찬가지로 좌익수이자 3번 타자로 경기에 나선다. 손시헌은 이번 한국시리즈 6경기서 25타수 7안타 타율 2할8푼을, 김현수는 23타수 5안타 타율 2할1푼7리를 기록 중이다.

또한 주전 포수에도 변화를 줬다. 6차전 선발 출장한 최재훈 대신 양의지가 포수 마스크를 쓴 채 5번 타순에 배치됐다. 2차전 도중 옆구리 통증으로 경기에 나서지 못했던 이원석도 출장한다. 이날 이원석은 7번 타자겸 3루수로 선발 라인업에 이름을 올렸다.
한국시리즈 7차전 두산 선발 라인업
이종욱(중견수)-손시헌(유격수)-김현수(좌익수)-최준석(지명타자)-양의지(포수)-오재일(1루수)-이원석(3루수)-정수빈(우익수)-김재호(2루수) 선발투수: 유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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