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가입자 유츨 감소는 광대역 LTE 덕"
OSEN 정자랑 기자
발행 2013.11.01 16: 37

KT는 10월 무선통신 가입자 유출 감소의 효과를 '광대역LTE'로 꼽았다. 구현모 KT 최고운영책임자(COO)는 1일 진행된 4분기 컨퍼런스 콜에서 이같이 밝혔다.
구현모 COO는 "10월에는 무선사업 부문에서 긍정적인 영업성과를 얻었다. 전체 판매량이 9월에 비해 대폭 증가했다. 그리고 번호이동을 통해 유출되는 가입자도 대폭 감소했다"고 밝혔다.
또 "그 이유는 '광대역LTE'가 소비자들에게 효과를 거두고 있기 때문으로 분석되며, 올해 말 까지 이 기조를 계속 유지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KT의 무선부문은 무선단말 판매 관련 매출 하락 등으로 매출이 감소하여 전년동기 대비 2.3% 하락한 1조 7138억원을 기록했다. 그러나 LTE 가입자가 전체 무선의 41.8%인 682만명으로 확대되고, ARPU가 전년동기 대비 4.5% 증가하며 장기적인 성장세는 유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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