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IG 손해보험 그레이터스가 NH농협 2013-2014시즌 V리그 시작을 홈구장인 구미에서 치른다.
LIG손해보험은 오는 3일 구미박정희 체육관에서 한국전력과 개막전을 치른다. 개막 전날에는 팬들과 함께하는 시간을 갖는다. 구단에서는 이번 시즌을 준비하면서 팀 응원가와 선수 응원가 전체를 새롭게 제작했다. 또한 2일 팬들을 상대로 응원오리엔테이션을 진행하고, 개막일에는 종료 후 팬들과 체육관 외부에서 형식에 구애 받지 않는 팬미팅 시간을 가질 계획이다.
LIG선수들과 코칭스탭 그리고 구단은 시즌 개막을 맞아 캐치프레이즈를 'Great challenge 1등 LIG'로 내걸고 첫 단추인 배구단 엠블럼 교체를 시작으로 많은 영역에서 혁신을 시도하고 있다. 이러한 도전정신을 기반으로하여 매경기 각자 맡은 역할에 책임진다는 각오다.

개막을 앞둔 주장 이경수는 "나는 팀을 믿는다. 그리고 난 팀이 최고의 경기력을 보일 수 있도록 헌신하겠다"라며 짧지만 강한 소감을 밝혔다.
시즌을 준비하는 여름기간 동안 문용관 감독의 새로운 시스템에서 선수들이 흘린 땀의 결실이 어떻게 나타날지 매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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