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재훈 "전립선암, 문란하다는 주위 시선 힘들어"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1 16: 52

배우 박재훈이 전립선암에 걸렸을 당시 자신을 문란하게 바라보는 주위 시선들 때문에 힘들었다고 털어놔 눈길을 끌고 있다.
박재훈은 최근 채널A 예능프로그램 '웰컴투 돈월드' 녹화 현장에 참석,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주위 시선 때문에 충격이 컸다"고 밝혔다.
그는 이날 '생계를 위협하는 암 특집'으로 진행된 녹화에서 과거, 젊은 나이임에도 불구하고 전립선암에 걸린 사연을 공개해 시선을 모았다.

이어 "과거에 하루 6번에서 10번 정도 소변을 봤다. 그래서 깊이 잠들 수 없었다"라며 "그런데 어느 날 소변이 너무 마려운데 나오지 않아 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았더니 종양이 발견됐다. 그래서 바로 수술했다"고 말했다.
또 "특히, 문란해서 걸린 암이라고 생각하는 아내의 시선과 개인병원 의사의 이상한 오해로 정신적인 충격이 더 컸다"고 털어놨다.
한편 '웰컴투 돈월드'는 오는 2일 오후 9시 50분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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