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근영-김범, 양상국-천이슬..사랑이 꽃핀 '11월1일'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3.11.01 17: 13

11월의 첫날, 두 커플의 열애 소식이 세간을 놀라게 했다. 점점 코트 깃을 여미게 되는 가을의 절정, 훈훈한 커플들의 탄생이 네티즌의 가슴을 흔들었다.
먼저 데뷔 15년 만에 첫 공개 연애의 주인공 배우 문근영(26)이 2세 연하의 배우 김범(24)과 핑크빛 소식을 알렸다. 두 사람은 최근 종영한 MBC 드라마 '불의 여신 정이'에서 함께 연기하며 연인으로 약 한달 전 연인으로 발전했다. 현재 두 사람은 여러 지인들과 함께 유럽 여행 중이다. 함께 있는 다정한 모습이 일반에 목격되며 연예가에 두 사람의 열애 사실이 알려졌다.
김범의 소속사 킹콩 엔터테인먼트 한 관계자는 1일 OSEN에 "김범 씨와 문근영 씨가 현재 지인들과 함께 유럽 여행 중이다"며 "확인 결과 10월초 쯤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한다. 이제 시작하는 커플이니 예쁘게 봐주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문근영의 소속사 나무엑터스 측 역시 "문근영 씨와 김범 씨가 드라마를 통해 친분을 쌓은 후 연인으로 발전했다”면서 “두 사람이 함께 촬영을 하면서 서로의 좋은 점을 알게 됐고, 함께 작품과 연기에 대해 이야기를 하며 공감하면서 연인이 됐다”고 덧붙였다.
그런가 하면 개그맨 양상국(31)이 신인 연기자 천이슬(25)도 사랑에 빠졌다.
양상국의 소속사 측은 이날 오전 OSEN에 "양상국과 천이슬이 최근 호감을 갖고 있는 사이로 발전했다"라고 교제 사실을 밝혔다. 두 사람은 연인이 된지 한달 정도이며 갓 시작한 커플의 핑크빛 무드가 관계자들 사이 소문난 상황.
이 밖에도 배우 조재현의 아들이자 쇼트트랙 선수로 활동 중인 조수훈(24)과 신인 배우 배누리(20)가 열애 보도에 휩싸였지만 적극 부인해 눈길을 끌기도.
이날 한 매체는 조수훈이 SNS에 올린 사진과 함께 관계자들의 말을 빌려 두 사람이 1년 넘게 알고 지내다가 최근 연인으로 발전했다고 보도했다.
그러나 배누리의 소속사 키이스트의 관계자는 이날 오전 OSEN에 “배누리 씨 본인에게 확인한 결과, 두 사람의 교제는 사실이 아니다”면서 “두 사람이 1년여 전부터 친하게 지낸 것은 맞지만 연인 사이는 아니고 친한 오빠 동생 사이”라고 밝혔다.
또 조수훈의 아버지이자, 배우 조재현 측도 열애설에 대해 사실무근이라고 입장을 내놨다. 조재현의 소속사 관계자는 “조재현 씨가 현재 미국에 머물고 있는데, 문자를 통해 확인해보니 조수훈 씨와 배누리 씨가 교제하는 사이는 아니라고 한다”라면서 “두 사람이 다른 지인들과 함께 친한 건 맞지만 연인은 아니라고 들었다”고 밝혔다.
그야말로 사랑이 꽃피는 연예가다. 문근영-김범, 양상국-천이슬 등 갓 시작한 커플들의 따끈한 연애 소식이 이어지면서 네티즌의 부러움과 질투를 한몸에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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