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사나이' 해군 먹방, 육군 먹방과 뭐가 달랐나?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1 18: 22

'진짜 사나이' 멤버 7인이 역대 최상의 맛을 자랑하는 해군 식단에 감탄을 금치 못했다.    
오는 3일 방송되는 '진짜사나이'에서는 지난주 광개토대왕 승선 후 다사다난한 하루를 예고했던 멤버 7인이 그동안 상상할 수도 없었던 해군만의 특색있는 식사메뉴에 열렬히 환호하는 모습이 그려진다.
배에서 대부분의 시간을 보내며 많은 에너지를 소모하는 해군 맞춤화 식단은 바다를 사수하는 해군답게 해산물 위주의 식단은 물론이고 다양한 음식과 5대 영양소를 고루 갖춘 영양만점 특식이 가득했다는 후문. 시중에 내놔도 전혀 손색없는 광개토대왕함에서의 첫 식사를 앞두고 멤버들은 흥분을 감추지 못했고 첫 메뉴로 꽃게탕과 매운돼지갈비찜이 공개되자 탄성을 자아냈다.

눈과 입을 사로잡는 해군 진수성찬에 특히 뜨거운 호응을 보낸 멤버들은 바로 먹방 삼형제 류수영, 샘해밍턴, 박형식이었다. 박형식은 먹방의 일인자답게 온몸으로 맛의 전율을 느꼈고, 류수영은 "진짜 맛있다"며 감격을 주체하지 못했다.
또한 해군교육사령부에서 건강소대에 포함되어 다이어트에 도전했던 샘해밍턴은 눈앞에 펼쳐진 푸짐한 음식들 앞에 이성을 잃고 음식을 먹어치웠다. 한편 묵묵히 식사를 하고있던 장혁은 "식판까지 들고 먹기는 처음"이라며 배우 카리스마는 잠시 접고 식판을 싹쓸이하기도 했다. 
첫 식사의 감동이 채 가시기도 전 저녁시간을 맞이한 멤버들은 기대에 잔뜩 부풀어 식당으로 향했다. 해산물에 이어 조리병의 정성 가득한 수제소스 스파게티와 허브감자튀김 그리고 손수 만든 스프를 맛본 멤버들은 환상의 맛에 감탄했고, 멀미로 고생하던 서경석은 "이 정도 밥이면 멀미도 잊는다"라며 식판을 깔끔히 비우기도 했다.
한편 '진짜사나이'는 오는 3일 오후 6시 20분에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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