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빠어디가' 일일 아빠 바꾸기, 후가 함께 한 아빠는?
OSEN 정유진 기자
발행 2013.11.01 18: 56

지난주 MBC 예능프로그램 '일밤-아빠어디가'('아빠어디가')에서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윤후가 일일 아빠 바꾸기로 함께 보내게 된 삼촌은 누구일까.
오는 3일 오후 방송되는 '아빠어디가'에서는 다섯 아빠와 아이들이 서로의 아빠와 아이를 바꾸어 하룻밤을 보내보게 되는 모습이 그려진다.
아빠들은 바뀐 아이들을 위해 자기 아이와 있을 때보다 더욱 노력하는 자세로 임했다. 두 아들만을 둔 이종혁 아빠는 딸 지아를 만나 고군분투했다. 아빠를 특히나 좋아하는 지아를 울리지 않기 위해 애쓰는 모습이었다.

격한 놀이를 좋아하는 준수를 만난 김성주 아빠는 금세 녹초가 될 정도로 아빠들 모두 아이들의 환심을 사기 위해 눈물겨운 노력을 펼쳤다.
아이들도 삼촌을 만나 사뭇 다른 모습을 보였다. 민국이는 다소 엄한 성동일 아빠와 평소와는 다른 저녁을 보냈고, 점잖은 성선비 준이는 운동선수 출신 송종국 아빠를 만나 색다른 경험을 했다.
또 후는 어떤 아빠와 특별한 하룻밤을 보내게 되었을 지 궁금함을 자아내는 가운데 일상에서는 느끼지 못했던 내 아이, 내 아빠의 소중함을 느낀 아빠와 아이들은 다음 날 눈물의 상봉을(?) 했다는 후문. 
한편 '아빠어디가'는 오는 3일 오후 4시 55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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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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