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서스5, 착한 가격에 뛰어난 성능까지 '화제'
OSEN 고유라 기자
발행 2013.11.01 18: 57

[OSEN=이슈팀] 1일(한국시간) 발표된 '넥서스5'가 저렴한 가격에도 뒤떨어지지 않는 스펙으로 초미의 관심사로 떠올랐다.
구글의 레퍼런스폰 넥서스5가 그 모습을 드러냈다. LG전자와의 합작으로 탄생한 넥서스5는 넥서스 시리즈 중 최초로 삼성의 갤럭시를 위협하는 존재로 부상할 지 업계 및 시장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미국서 공개된 넥서스5의 가장 큰 장점은 최신 하드웨어를 지원하면서 가격 경쟁력까지 갖추고 있는 점이다. 이는 이미 전작인 넥서스4에서 증명된 것으로, 많은 사람들이 넥서스5를 기다린 이유이기도 하다.
넥서스5의 한국 판매 가격은 배송료와 부가가치세(VAT)를 포함 16GB, 32GB 각각 45만 9000원, 51만 9000원이다. 전작보다 현지 가격으로 100달러씩 가격이 올랐는데, 이는 LTE-A를 지원하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강하다.
전작보다 약 13만 원씩 더 비싸졌음에도 불구하고, ‘넥서스5’의 가격 경쟁력은 여전하다. 비슷한 사양의 최근 출시된 삼성전자와 애플의 전략 스마트폰만 하더라도 100만 원을 육박하거나 넘어버리기 때문이다. 삼성의 ‘갤럭시 노트3’의 출고가는 106만 7000원이며 애플의 ‘아이폰5S’는 16GB 81만4000원, 32GB 94만6000원, 64GB 107만 8000원이다.
넥서스5는 ‘갤럭시 노트3’와 마찬가지로 퀄컴 스냅드래곤 800 프로세서를 탑재하고,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인 ‘안드로이드 4.4 킷캣(KitKat)’과 5인치(4.95인치) 풀HD IPS 디스플레이가 적용됐다. ‘갤럭시 노트3’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과 5.7인치 풀HD 슈퍼아몰레드 디스플레이를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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