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정석·장영남, 대종상 남녀조연상 수상 '영예'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3.11.01 21: 14

배우 조정석과 장영남이 남녀조연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조정석과 장영남은 1일 오후 서울 여의도 KBS홀에서 열린 제50회 대종상영화제에서 각각 '관상'과 '늑대소년'으로 남녀조연상을 수상했다.
조정석은 수상 후 "'관상' 7개월 동안 촬영했다. 정말 행복하게 촬영했고 감독님, 배우분들 모든 분들 감사드린다"며 "뒤에서 묵묵히 도와주시는 회사분들, 스태프들, 팬분들 정말 감사드린다"고 인사를 건넸다.

이어 "현장이나 숙소에서 귀감이 돼 주시는 송강호 선배님께 감사드리고 마지막으로 하늘에서 이 트로피를 들고 있는 아들을 자랑스럽게 보고 계실 우리 아버지에게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남우조연상 후보에는 '7번방의 선물'의 오달수, '관상'의 백윤식, '관상'의 조정석, '신세계'의 박성웅 그리고 '전설의 주먹'의 유준상이 이름을 올렸다.
여우조연상 후보로는 '감기'의 박민하, '고령화 가족'의 진지희, '늑대소년'의 장영남, '박수건달'의 엄지원 그리고 '설국열차'의 고아성이 후보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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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정송이 기자 ouxou@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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